제주항공이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를 운송 용기를 포함해 기존 7kg에서 9kg로 올렸습니다.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요금은 국내선의 경우 2만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변경됐고, 국제선은 변동없이 탑승 구간에 따라 7만 원~10만 원이 적용됩니다.

생후 8주 이상의 개, 고양이, 새에 한해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모든 노선에 함께 탑승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위한 연간 멤버십 상품인 '펫 멤버십'도 출시했습니다.

멤버십 등급은 반려동물 동반 탑승 무제한, 위탁 수하물 5kg, 수하물 우선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탠다드(연 9만8천 원)와 스탠다드 혜택에 2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전용 케이지, 2만8천 원 상당의 쿠션을 추가로 드리는 프리미엄(연 24만 원)으로 구분됩니다.

제주항공은 펫 멤버십 신규 런칭을 맞아 6월 17일까지 10% 가량 할인된 8만9천 원(스탠다드), 22만 원(프리미엄)에 특별 판매합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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