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전북 압도적 李 지지
金은 TK서 70% 확보 실패
보수 텃밭 부울경은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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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토론에 나선 대통령 선거 후보들(연합뉴스) |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지역 구도는 여전히 굳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 모두 ‘텃밭’인 호남과 TK서 높은 표를 받았다.
다만, 이재명 후보는 호남서 여전히 80% 수준의 지지를 받은 반면, 김문수 후보는 TK서 지지율 70%를 넘기는 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광주(81.7%), 전남(80.8%), 전북(79.6%)은 압도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세 지역서 김문수 후보는 10% 정도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TK는 여전히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세였다.
김문수 후보는 대구서 67.5%, 경북서 64%의 지지를 받았다.
많은 표를 받았지만 70%를 넘기지는 못했다.
이재명 후보의 저력이 만만 찮았다.
특히 경북서는 28%가 얻는 지지율을 얻었다.
또 다른 보수 텃밭인 부울경 지역은 두 후보 지지세가 접전이다.
부산은 이재명 42.7%, 김문수 49%로 김 후보가 간신히 우세를 점했다.
경남 역시 이재명 후보 43.4% 김문수 후보가 48.8%로 지지율 격차가 적었다.
울산은 아예 이재명 후보가 46.5% 지지세로 김 후보보다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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