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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4월 1일(화)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 출국장에서 인천-프라하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박종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왼쪽 다섯번째),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 대사(왼쪽 네번째), 미샤 에마노브스키 주한체코문화원 원장(왼쪽 일곱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발 체코 프라하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노선은 주 3회(화, 목, 일요일)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15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프라하 공항에 오후 3시 1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후 4시 5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1시 인천에 내린다.
이번 운항은 지난해 7월 한국·체코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수권이 주 4회에서 7회로 26년 만에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그간 국적 항공사 중
대한항공이 유일한 직항 항공편을 운항해 오다가 이번에
아시아나항공이 추가됐다.
대한항공은 인천-프라하 노선을 주 4회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아시아나항공 취항으로 해당 노선의 직항편이 매일(주 7회) 운항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취항을 기념해 오는 6일까지 프라하 노선 왕복 항공편 기내에서 체코 맥주를 제공한다.
5월 말까지는 국내 500여개 펍에서 체코 맥주를 3잔 이상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프라하 항공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프라하에 새로 취항하게 됐다”며 “많은 승객이 프라하의 매력을 경험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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