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아모레퍼시픽 '일리윤·비레디·메이크온' 공식몰 구축 지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가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뷰티 브랜드들의 공식 온라인몰 구축을 지원하며 K뷰티 D2C(Direct to Consumer)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카페24는 올해 들어 아모레퍼시픽의 '일리윤', '비레디', '메이크온' 공식몰 신규 및 리뉴얼 구축을 지원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카페24 플랫폼 기반으로 운영되는 아모레퍼시픽 D2C 스토어는 기존 '아윤채', '라보에이치'를 포함해 총 5개로 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기업 맞춤형 전자상거래 솔루션 '카페24 엔터프라이즈'가 적용됐습니다.

카페24는 브랜드별 고유 정체성과 강점을 살린 콘텐츠 구성은 물론, 아모레몰 통합 포인트와 연계한 멤버십 혜택 구현과 고객 편의 중심의 스토어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일례로 '메이크온' 공식몰은 신규·기존 고객을 구분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등급제를 도입했습니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 통합 뷰티포인트와 기간계 시스템을 연동해 첫 구매 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소비자 친화적 콘텐츠도 눈에 띕니다.

남성 메이크업 브랜드 '비레디'는 뷰티 잡지를 보는 듯한 콘텐츠 구성과 움직이는 이미지 기반 제품 가이드를 통해 남성 고객의 진입 장벽을 낮췄습니다.

'메이크온' 역시 스토어 내 튜토리얼 기능을 강화해 뷰티 기기 사용법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카페24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달을 위한 맞춤형 환경도 함께 제공했습니다.

'일리윤'과 '메이크온'은 스토어 내 '스토리' 탭을 통해 브랜드 영상, 연구원 인터뷰, 상호작용 콘텐츠 등을 활용해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카페24는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을 통해 최신 전자상거래 트렌드를 반영한 소비자 경험 강화는 물론,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 확대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K뷰티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인 아모레퍼시픽이 보유한 각 브랜드의 독창적인 경쟁력을 온라인 환경에 성공적으로 구현하도록 지원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대형 기업과 협업을 이어가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의 전문 역량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