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 1.4조 규모 ‘조망권 특화’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 수주

부산 연산5구역 투시도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과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다.


24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일 20만8936.6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5층, 14개 동 280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1조4447억 원이다.


앞서 컨소시엄은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조합에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롯데캐슬 센텀스카이’를 제안한 바 있다.

설계에는 세계적 건축명가인 SMDP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단지를 타워형 위주로 배치, 모든 입주민 들이 수영강이나 장산, 배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3면 개방 특화와 포켓 테라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조망 특화 평면도 도입한다.

최고층인 45층에는 스카이 라운지, 루프탑 라운지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도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6조613억원을 수주하며, 6년 연속 수주액 1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개포주공6·7단지, 압구정2구역, 성수1지구 등 핵심 사업지를 중심으로 주택시장 선도기업의 지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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