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은 가계 형편이 작년보다 나빠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1.5%는 가계경제가 1년 전보다 악화했다고 답했습니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28.5%에 그쳤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큰 분야는 '물가 상승'이 71.9%로 압도적이었고, '실질 소득 감소', 일자리 부족·불안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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