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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듀 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기미 앰플)을 들고 있는 전속모델 배우 한가인. |
최근 피부과학에 기반한 기능성 화장품, 더마코스메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마코스메틱이란 피부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의 합성어다.
한국코스메슈티컬교육 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2017년 5000억원에서 2020년 1조2000억원 규모로 약 4배 성장했다.
소비자들의 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더마코스메틱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건 기미를 가리는 제품이다.
국내 빅데이터 분석 기관 인사이트코리아에 따르면 잡티 피부 고민 중 기미가 64.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기미 개선 제품 중 대표적인 브랜드는
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를 꼽을 수 있다.
이지듀는 피부 과학 기술을 이용해 기미 솔루션을 제공해, 2024년 전년 대비 167%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지듀 브랜드에서도 대표적인 제품은 '기미 앰플'과 '기미 쿠션'이다.
'기미 앰플'은 2022년 출시된 이후 지난해 누적 판매 1000만병을 넘어섰고, '기미 쿠션'은 지난해 출시 직후 이지듀 온라인몰에서 품절 사태를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지듀는 인기 원인이 연구개발로 인한 제품 경쟁력이라는 입장이다.
이지듀 제품의 핵심 성분인 '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DW-EGF)'는
대웅제약이 30년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성분 개발 성공해 제품 적용 국내 1호 바이오신약 물질이다.
이 물질은 세포 표면의 성장인자 수용체를 활성화해 피부 세포의 성장과 분화를 촉진하고, 손상된 피부를 재생하는 역할을 한다.
이지듀는 "이 기술은 피부 탄력을 높이고 주름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멜라닌 세포 활성화를 억제해 기미 개선 효과를 갖는다"고 설명한다.
이지듀의 기미 앰플은 피부 멜라닌 색소 합성을 억제해 기미가 깊고 넓게 침착되는 현상을 방지한다.
실제로 인체적용시험 결과 이지듀의 기미 앰플은 2주간 사용 시 멜라닌 색소가 60% 감소하고, 기미 면적이 43.52%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미 쿠션은 단순히 기미를 가리는 것을 넘어 기미 자체를 옅어지게 하는 기능성 제품이다.
사람마다 기미의 색상이 조금씩 다른데, 인체적용시험에서 기미 쿠션은 이들을 모두 커버하면서 100% 이상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지듀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 역시 만족스럽다는 입장이다.
해당 온라인몰에서는 "기미 앰플을 꾸준히 사용하니 기미가 옅어지는 것이 눈에 띄게 보인다" "컨실러 없이도 기미가 감쪽같이 커버된다" 등의 후기를 찾아볼 수 있다.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한 중국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기미 앰플 제품만으로 6개월 만에 15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일본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에서도 기미 앰플이 실시간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이지듀는 최근 일본 직영몰까지 운영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지듀 관계자는 "이지듀는 단순한 기능성 화장품을 넘어 피부과학 기반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부 본연의 건강을 개선하는 근본적인 피부 고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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