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 20일 이틀 동안 유럽 전역에서 2024/25 EHF 남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12라운드 8경기가 열렸다.
챔피언스리그는 16개 팀이 A, B조로 나뉘어 예선 경쟁을 펼치고 있다.
A조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 Handball 프랑스)과 B조 HBC 낭트(HBC Nantes 프랑스)가 1주일 만에 내줬던 2위를 탈환했다.
또 베스프렘 HC(Veszprem HC, 헝가리)과 바르셀로나(Bar?a 스페인)는 각각 A조와 B조 1위와 8강 직행도 확정했다.
먼저 A조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프레데리시아(Fredericia H?ndbold Klub, 덴마크)를 38-32로 이기고 승점 16점으로 4위에서 2위로 올라서며 8강 직행에 성큼 다가섰다.
반면 프레데리시아는 이번 패배로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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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4/25 EHF 남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12라운드 현재 순위,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
베스프렘은 스포르팅 CP(Sporting CP, 포르투갈)를 33-32로 이기고 1위를 확정하며 8강에 직행했다.
스포르팅 CP는 승점 15점에 멈추면서 3위로 내려앉았지만, 여전히 8강 직행을 노리고 있다.
베를린(F?chse Berlin, 독일)도 올렌 비슬라 플록(Orlen Wisla Plock, 폴란드)에 27-32로 패하면서 승점 14점을 유지하면서 4위로 내려섰지만, 역시 8강 직행을 노리고 있다.
올렌 비슬라 플록은 승점 2점을 추가하면서 6위를 기록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
7위 유로팜 펠리스터(HC Eurofarm Pelister, 북마케도니아)도 5위 디나모 부쿠레슈티(Dinamo Bucuresti 루마니아)를 25-24로 이기면서 승점 8점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디나모 부쿠레슈티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올렌 비슬라 플록과 유로팜 펠리스터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해야 한다.
B조에서는 낭트가 세게드(O
TP Bank - PICK Szeged 헝가리)를 32-29로 이기고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서며 8강 직행을 노리게 됐다.
세게드는 승점 12점으로 4위를 유지하면서 역시 8강 직행의 희망이 남아있다.
올보르(Aalborg H?ndbold 덴마크)는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 독일)에 31-32로 패하면서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지만, 승점 15점으로 여전히 8강 직행을 노린다.
마그데부르크는 4위 세게드에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콜스타드 핸드볼(Kolstad H?ndbold 노르웨이)과 HC 자그레브(Zagreb)는 25-25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을 열어 뒀다.
콜스타드(승점 9점)는 7위에서 6위로 올라섰고, 자그레브(승점 7점)는 8위지만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키엘체(Industria Kielce 폴란드)를 30-28로 꺾으면서 B조 1위로 8강에 직행했다.
키엘체는 6위에서 7위로 하락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은 유효하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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