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미국 지수옵션 거래 서비스 시작

[사진 = 삼성증권 ]

삼성증권은 미국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파생상품인 지수현물옵션의 초단기 상품인 ‘제로데이(0DT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S&P500지수를 기반한 SPXW와 러셀2000지수를 기반한 RUTW를 2가지를 거래할 수 있다.

특히 SPXW는 현지에서 제로데이 거래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정규 거래 포함 약 20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제로데이(0DTE) 옵션은 거래일마다 매일 만기가 있는 옵션으로, 만기가 짧아 투자 수익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일반 옵션에 비해 낮은 프리미엄 비용으로 투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옵션 상품의 장기 보유로 인한 위험을 피할 수 있고 기초자산(지수) 가격의 상승이 예상될 때 콜옵션 매수, 하락이 예상될 때 풋옵션 매수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다.

0DTE 옵션은 지수현물옵션 중 한가지로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빠른 대응이 가능한 상품이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미국 현지 개인투자자들에게 주목받으면서 2020년 이후 매년 거래량이 증가해 미국 전체 옵션 거래량의 50%이상 차지하고 있다.

파생상품의 거래 최대 장점인 레버리지 효과 외에도 해외선물 또는 해외주식 투자자라면 옵션 상품의 특성을 활용해 헷지(Hedge) 목적으로 옵션을 거래할 수 있다.

홍상영 삼성증권 디지털전략마케팅담당 상무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처를 제공하기위해 지수현물옵션의 0DTE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