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가격이 22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서울은 32주째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방 아파트 가격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4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지난 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0.01% 상승) 대비 보합으로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서울 자치구 중 강남구 상승폭(0.19%)이 가장 높았다.

서초구(0.11%)와 중구·용산구(0.10%)가 뒤를 이었다.

서울은 대출 규제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으로 거래가 정체되면서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0.02%→-0.03%)됐다.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0.04% 상승했다.

수도권은 0.07%, 서울은 0.05%, 지방은 0.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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