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1%대를 기록하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오늘(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4로 작년 같은 달보다 1.5% 상승했습니다.
석유류 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다만 채소류 물가는 10.4% 뛰면서 0.15%p 올라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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