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신한초단기채펀드’ 가 설정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 말 출시 이후 6개월 만이다.
특히 최근 3개월간 2600억원이 유입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신한자산운용은 차별화된 운용전략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편입 채권의 만기를 90일에서 180일 이내의 짧은 듀레이션으로 금리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또 신한자산운용만의 채권운용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펀더멘탈을 면밀이 분석하여 저평가된 신용채권(AA-, A2-)을 선별하여 집중 투자한다.
고평가 종목을 매도하고 저평가 종목을 매수하는 상대가치 전략으로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핵심 운용전략이다.
이 상품은 파킹형 상품으로 신한초단기채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와 동일한 환금성으로 익일 설정(T+1), 익일 환매(T+1)가 가능하며, 환매수수료도 없다.
상대적으로 MMF 대비 유연한 투자로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여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송한상 신한자산운용 채권운용2팀 팀장은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로 MMF보다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긴 초단기채가 수익률 측면에서 더 유리할 것”이라면서 “철저한 크레딧 분석을 통해 높은 등급안정성을 가진 저평가 종목을 발굴, 투자해 펀드 수익률을 꾸준히 높게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