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웨이브 제치고
국내 1위 ‘쿠팡플레이’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OTT 앱은 넷플릭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OTT 중에서는 쿠팡플레이가 1위를 차지했다.


2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OTT 앱 사용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 월간 사용자 수는 1180만명을 기록했다.

그 뒤로 쿠팡플레이 761만명, 티빙 705만명, 웨이브 260만명, 디즈니플러스 224만명, 왓챠 60만명으로 집계됐다.


OTT 앱을 하나만 사용하는 단독 사용자 비율 역시 넷플릭스가 4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쿠팡플레이(39%), 티빙(31%), 웨이브(24%), 왓챠(17%), 디즈니플러스(1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안드로이드 사용자 3688만명과 iOS 사용자 1432만명 등 총 5120만명 표본 조사로 이뤄졌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국내 OTT 서비스 중 1위를 기록한 배경에 대해 “10월에 ‘SNL코리아 시즌6’이 전 시즌 대비 시청량 142%가 올랐고 ‘사랑 후에 오는 것들’도 첫 공개 주 대비 마지막회 시청량이 783% 올랐다”며 “또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중 요르단, 이라크전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쿠팡플레이는 이달에도 ‘대학전쟁’ 시즌2, ‘슈팅스타’ ‘가족계획’,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팔레스타인전 등 모든 경기, 데이비스컵 8강전 코리아컵 결승 등이 공개될 예정이라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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