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현재 1조원 규모인 '디지털 자산관리'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더 고도화된 3세대 모델을 선보이고 2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2016년 선보인 1세대 '로보어드바이저'와 2022년 내놓은 2세대 AI 초개인화 기술을 적용한 '마이포트'에 이어 3세대 '생애주기 설계'를 공개한다.
2022년 '마이포트'는 기존 예적금과 펀드, 신탁상품 등 초개인화 포트폴리오를 1500개 이상 생성할 수 있었지만 개인형 퇴직연금(IRP)이나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형 상품은 포함되지 않았고, 개인의 나이와 가족 특성 등을 반영하기 어려웠다.
3세대 서비스는 이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주택 구입이나 교육비 지출, 여행계획, 은퇴 생활 등 목표에 대한 필요 자금 규모를 파악할 수 있고 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상품에 돈을 투입해야 하는지 솔루션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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