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가 18일 공시를 통해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롯데케미칼과
롯데쇼핑 등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도 같은 내용으로 공시했다.
이는 지난 주말 사이 온라인에서 롯데그룹 전체의 유동성 위기가 촉발됐으며 금융당국이 지난해부터 롯데로 인한 금융시장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글이 번진 데 따른 것이다.
롯데 주요 계열사들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40분 기준
롯데지주 주가는 전일 대비 7%대 하락했다.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 주가는 각각 6%대, 11%대 하락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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