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올들어 325% 증가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이 2024년 들어 325.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ETF의 작년 말 순자산총액은 1천95억 원 수준이었으나 전일 4천65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해당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액은 1천437억 원이며, 6개월 수익률은 23.31%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의 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평가받는 금 투자에 수요가 몰렸다는 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설명입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글로벌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에 투자하는 ACE KRX금현물 ETF는 국내 유일 금현물 ETF"이라며 "ACE KRX금현물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7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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