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담다] 목요일 저녁 6시 30분…가수 남진 '님과 함께 한 60년'

매일경제TV의 인터뷰 프로그램<이야기를 담다>에서 데뷔 60주년을 맞이한 가수 남진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남진은 ‘님과 함께’, ‘가슴 아프게’, ‘둥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한민국 대중가요사를 이끌어온 대표 가수입니다. 방송에서는 직접 작사에 참여한 신곡 ‘그대여’와 함께, 데뷔 60주년을 맞아 팬들과 추억을 나누고 있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 그리고 오랜 음악 여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특히 ‘울려고 내가 왔나’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연애 0번지’가 금지곡이 되었던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 그리고 팬들과 함께한 추억이 진솔하게 공개됩니다. “지금도 노래를 하면 그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라며, 긴 세월 동안 변치 않은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냅니다.

한편, 베트남 파병 당시 어머니가 보내준 파김치 한 박스에 담긴 사랑과, 전장 속에서 느낀 삶의 의미에 대해서도 털어놓습니다. 해병대 청룡부대에 자원 입대했던 그는 “전쟁터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그 경험이 이후의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고 회고합니다.

또한, 다큐멘터리<오빠 남진>으로 재조명된 화려한 무대 이면의 이야기부터, 희대의 라이벌이었던 나훈아와의 관계, 그리고 “가수 인생은 60주년부터”라며 여전히 무대에 서고자 하는 포부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원조 오빠의 인생이 가감 없이 펼쳐집니다.

<이야기를 담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