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세계적으로 인기 끌며 주목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 1억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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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브루노 마스. 사진|더블랙레이블 |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미국 가수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노래 ‘아파트(APT.)’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음반 유통사 등 관련주 주가가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블랙핑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이자 음원 유통사인
YG PLUS 주가가 급등세다.
지난 10월 23일
YG PLUS는 전날보다 10.5% 급등한 49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 근처까지 치솟았다.
YG PLUS는 앞서 10월 21일과 22일에는 잇따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5거래일 상승률이 80%에 육박한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도 동반 상승세다.
지난 10월 23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만1700원으로 전날 보다 2.9% 올랐다.
이 회사 역시 지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10% 안팎 상승했다.
‘아파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모처럼 엔터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도 회복세를 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최근 5거래일(10월 17~23일) 8%가량 올랐다.
지난 10월 21일부터 23일 사이 JYP엔터테인먼트 주가 역시 5% 안팎 상승했다.
입대했던 BTS 멤버가 속속 제대 중인
하이브 주가도 조금씩 상승세를 보인다.
한편, ‘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로제의 정식 컴백을 앞두고 10월 18일 발매된 선공개 싱글이다.
첫 번째 정규 앨범 ‘rosie’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의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톱100’에서 1위를 석권하는 등 맹활약 중이다.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으로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미국 출신의 세계적 가수 브루노 마스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도 지난 18일 공개된 지 5일 만인 23일 유튜브 조회 수 1억뷰를 돌파했다.
앞서 지난 10월 24일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한 곡 ‘아파트’가 1위를 했다.
브루노 마스가 한국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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