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연 3.754%가 된다.

이는 은행권에서 받을 수 있는 비대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 중 가장 낮은 것이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사업자로 등록하고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라면 최대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최대 10년까지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지난 8월 말에는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보증서 대출 등 전체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이 1조5000억원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말(1조원)보다 5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금리를 0.4%포인트 인하했다"며 "금융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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