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경기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외국 투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지난해 외국기업들의 대중국 직접 투자액이 적어도 1993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지난해 국제수지 잠정치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외국기업들의 대중국 직접 투자액이 33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4조 원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93년 275억 달러 이후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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