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해상 기상특보 발효 건수가 전년 대비 18.1% 증가했다며 해양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18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 사고 당시 풍속과 최대 파고는 각각 4.4%, 8.5%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울러 사망·실종자를 동반한 전복·침몰 사고의 경우 각각 49.2%, 19.0% 더 악화했습니다.
특히 3월에 기상특보 발효가 집중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공단은 강조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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