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위즈' 인수를 위한 재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위즈를 300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43조3,500억 원에 인수하기 위한 최종 협상 단계에 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계약이 조만간 체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위즈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의 보안 위험을 탐지하고 제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구글의 인수 금액은 지난해 말 평가된 이 회사의 기업가치보다 약 두 배 높은 수준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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