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준거가 되는 코픽스가 또 한번 하락했습니다.

이번 하락으로 30개월만에 2%대 진입했습니다.

신규취급액기준 COFIX(2월중 신규취급액기준)는 2.97%로 전월대비 0.11%p 하락했습니다.

잔액기준 COFIX(2월말 잔액기준)는 3.36%로 전월대비 0.06%p 하락했으며, 신 잔액기준 COFIX(2월말 잔액기준)는 2.89%로 전월대비 0.03%p 하락했습니다.

COFIX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합니다.

신규취급액기준 COFIX와 잔액기준 COFIX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됩니다.

신 잔액기준 COFIX는 상기의 COFIX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합니다.

잔액기준 COFIX와 신 잔액기준 COFIX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은행권은 이번 하락분을 변동 금리에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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