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늘봄학교를 1학기에 전국 2천여개로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에 맞춰 운영되는 '서울형 늘봄학교'는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565개 공립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1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은 결과 1학기 38개 학교만 신청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당초 교육청은 1학기 150개 학교에서 서울형 늘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었는데 목표치의 25% 정도가 신청한 것으로, 신청이 저조한 이유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이미 전년부터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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