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누비는 한국인 ‘세누한’... 경제영토 확장의 주역, 한상(韓商)

“대회 최초로 해외지역인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개최되기까지 2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상들은 매년 대회참가를 위해 장거리를 오가며 조국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 했습니다. IMF와 리먼 브라더스 사태 등 국내 경제상황이 좋지 않았을 때에는 중소기업 제품을 앞장서 수입하고 금모으기 운동 참여, 기부금 전달 등 750만 재외동포들을 대표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세누한 34회에서는 ‘경제영토 확장의 주역, 한상(韓商)’이라는 제목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확장시키고 있는 한인 사업가들의 모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세계한상대회)가 전통적인 한상 경제네트워크로써 어떤 역할을 했고 특히 21차대회에서는 어떤 성과를 이루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31개국에서 찾아온 해외 한상들과 국내 중소기업인 약 7,800명이 참가하여 1:1 비즈니스 미팅 및 MOU,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약 5억 7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미국 상무부와 중소기업진흥원, 캘리포니아주, 아칸소주는 물론 풀러튼시, 가든그로브시, 부에나파크시 등 다수의 미 정부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이들을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더 큰 사업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세누한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국 현지 바이어, VC(벤쳐캐피털), 정부기관 등과 비즈니스 미팅 및 업무협약을 맺고 성과를 만들고 있는 국내 기업 3곳을 만나봅니다.

공식 비즈니스 매칭 1호로 애틀랜타 둘루스에 매장을 열며 북미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콜핑(대표 박만영), 획기적인 성능의 드론을 개발하여 ‘고정밀 3차원 모델링 데이터 구축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시스테크(대표 박성진), 국내 지하철과 철도역, 의료기관, 업무시설 등 다수의 다중이용시설에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며 국내에서 기술력을 입증 받은 이지네트웍스(대표 박관병)의 구체적인 사업성과 스토리를 담은 세누한 34회는 오는 10일(토) 저녁 6시 30분에 방영됩니다.

‘세누한’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와 매일경제TV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 후, 유튜브 ‘세누한’ 채널에서 본편 전체는 물론 쇼츠, 미방송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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