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우리나라 수출금액지수가 반도체 가격 회복 등 영향으로 석 달 연속 올랐습니다.
오늘(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금액지수는 132.85로 1년 전보다 3.3% 높아졌습니다.
품목별로는 제1차금속제품, 화학제품 등이 하락했지만, 컴퓨터·전자·광학기기, 운송장비, 농림수산품 등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반도체의 경우 수출물량은 지난해 5월부터, 수출금액은 11월부터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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