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훌륭한 디지털 정부를 구축했지만, 국민이 그 편의성을 체감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며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흩어져 있는 정보와 데이터를 모아 '원스톱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0일) 판교 제2테크노벨리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개최한 7차 민생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연말까지 420여 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3년간 총 1천500여 개 행정 서비스 구비 서류를 완전히 디지털화할 예정"이라며 "도입된 지 이제 110년 지난 인감 증명을 디지털 인감으로 대폭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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