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올해 1분기 전망은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인텔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54억 달러, 조정된 주당순이익은 0.5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증가하며, 7분기 연속 감소에서 벗어났습니다.
순이익은 26억 달러를 기록하며 77억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분기는 인텔의 혁신에 대한 엄청난 진전의 1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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