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른바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운행 편수를 늘리고 광역버스 노선도 신설할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은 내달 23일부터 출퇴근 시간에 총 3회 추가 운행되고,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하루 6회 증차됩니다.
열차 간 배차 간격도 다음 달은 3분6초, 내년 3월에는 2분30초, 2026년 말에는 2분6초로 줄어들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또 김포-서울 구간 광역버스 노선을 4개 신설하고 출근시간인 오전 6~8시 광역버스 운행횟수를 현재 80회에서 120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