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 행사에 참여해 삼성 등 국내 기업을 언급하며 이번 정권의 투자 유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경합주인 위스콘신주 슈피리어에서 열린 정책 홍보 행사에서 반도체·과학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활용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대미 투자 유치를 자신의 주요 업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나는 한국 지도자에게 삼성이라는 회사가 컴퓨터 반도체를 많이 만드니 미국으로 왔으면 한다고 설득했다."면서 "그 결과 삼성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총 500억 달러가 여기 미국으로 유입돼 공장들을 지었다."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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