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유럽에서 아이폰 이용자는 애플의 앱스토어가 아닌 다른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애플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운영체제 iOS와 앱스토어, 웹브라우저 사파리 등에 대한 개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3월부터 유럽연합에서 빅테크의 폐쇄적인 플랫폼을 전면 개방하도록 한 디지털 시장법이 시행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개발자 역시 아이폰의 인앱 결제가 아닌 다른 결제 수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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