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가 아마존의 로봇청소기 업체 아이로봇 인수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 반독점 관료가 이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아마존 대표단을 만났는데, 회의 중 인수가 불허될 것 같다는 말을 아마존 참석자 중 한 명이 들었다고 전했다는 것입니다.
아마존은 지난해 8월 로봇 청소기 '룸바'를 만드는 아이로봇을 17억 달러, 약 2조2천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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