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편의점 업계가 온라인 플랫폼과 손잡고 고객 유치에 한창입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인데요.
접근성을 중시하는 젋은 소비층을 공략해 매출 증대를 이끌겠다는 전략입니다.
보도에 윤형섭 기자입니다.


【 기자 】
편의점에 들어서자 신선한 식재료들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연어 등 신선식품과 냉동식품, 간편식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CU와 컬리가 협업한 특화 편의점으로, 컬리에서 판매하는 상품 110종을 오프라인에 선보인 겁니다.

▶ 인터뷰 : 유동오 / CU 타워팰리스점 매니저
- "일반 편의점과는 다르게 축수산식재료 카테고리가 매출 상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점포의 접근성과 상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편의점에서 식재료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당 점포는 구매력이 높은 3040세대가 주요 고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인터뷰 : 이재민 / 경기 부천시
- "밀키트들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바로 구매해서 집으로 갈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양사는 향후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매장에서 주류를 가져갈 수 있게 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입니다.

온·오프라인 동맹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GS리테일과 요기요도 온·오프라인 협업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요기요에서 물품을 주문하면 인근 GS25에서 배송하는 '요편의점' 서비스로 빠른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첫 선을 보인 지난해 1월에 비해 지난해 12월 260%나 성장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편의를 강화해 충성 고객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편의점이 온라인 플랫폼과 손잡고 각자 강점을 살려 소비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서비스 차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윤형섭입니다.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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