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르면 오는 3월 반독점 소송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17일 보도했습니다.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제한을 가해서 경쟁업체들의 효과적인 경쟁을 방해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반독점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법무부의 움직임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와 위치추적 서비스 라이프360의 타일, 메시징 서비스 비퍼 등이 제기한 주장을 반영한 것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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