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중 현금 증가율이 19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화폐발행잔액은 181조947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3.6%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 2004년 말 1.6%를 기록한 뒤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화폐발행잔액은 시중에 공급된 화폐 잔액으로, 환수율이 높아지면 잔액 증가율도 둔화하게 됩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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