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기대하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사실상 물 건너가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당분간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평균 5.42%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2월 5.45%를 나타낸 이후 9개월 만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지난 2022년 10월 5.49% 이후 14개월 연속 5% 선을 웃돌았습니다.
이처럼 평균 5% 이상의 고금리가 장기간 이어진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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