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미국 공장 직원들에게 임금 인상을 통보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 시간 11일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미국에 있는 테슬라의 모든 생산직은 새해부터 '시장 조정치의 임금 인상'을 받게 됩니다.
다만 임금이 얼마나 인상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최근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테슬라 내 노조 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테슬라가 임금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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