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12월 2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연예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문성호 시의원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서울시 산하 열악한 문화·예술 종사자 등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문 의원은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수행업체가 서울시와 사업 수행 계약을 다시 체결하면서 재연을 수행하는 취타대원들의 연차 사용과 연가 보상비 산정이 법적 기준과 동떨어져 제대로 지급·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또한, 서울시 장기 미집행 공원 보상사업 과정에서 떠돌이 신세가 된 대한민국 보물 '묘법연화경'의 소재지가 문화재청에 신고된 서울시 양천구 본각사가 아닌 경기도 한 사찰에 있는 것을 시정질문을 통해 지적하고 사실관계 확인과 600년 된 문화재 보존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시상식전 행사로 진행된 '제6회 대한민국 연예문화발전 세미나'의 발제자로 나선 문 의원은 혐오 및 극단적 증오 표현 등으로 점철된 사회에서 해학·풍자를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던 예술인에 대한 검열 양상의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문 의원은 "문화·예술인 창작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극단적 혐오 불식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공감대 형성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저의 의정활동을 통해 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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