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국이 유상·무상원조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에 협력기로 했습니다.
오늘(23일) 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진 외교부 장관은 21일 런던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과 만나 '한·영 전략적 개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으로 추진된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지난 5월 양국이 서명한 '한·영 전략적 개발 파트너십 의향서'의 후속 조치기도 합니다.
양국은 앞으로 공통 관심 분야인 디지털, 기후·환경, 개발금융 부문 등에서 국제개발 파트너십(필라1), 개발 경험 공유 강화(필라2), 다자체제 내 협력(필라3)을 3대 축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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