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오늘(23일) 실시될 예정입니다.
HMM 채권단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9월 시작한 HMM 실사를 지난 8일 종료하고 이날 본입찰에 나섭니다.
예비입찰에서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하림과 동원그룹, LX인터내셔널 등 3개사 모두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각 기업이 본입찰에서 쓸 HMM 인수 희망 금액이 산업은행과 해진공이 원하는 금액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유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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