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종이빨대업체에 '경영애로자금' 지원

정부가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컵 규제를 철회하면서 친환경 제품 판로를 막았다는 비판이 일자 뒤늦게 지원방안을 내놨습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20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우선 중기부는 종이빨대 제조업체 등 매출이 줄어든 일회용품 대체품 제조업체에 내년 경영애로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환경부는 '다회용품 사용 우수매장'을 지정하면 중기부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시 금리를 우대해주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