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오늘(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11월 12∼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34.1원 하락한 L당 1천686.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간 기준 1천600원대 진입은 8월 둘째 주(1천965.0원) 이후 3개월여 만입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28.6원 내린 1천768.5원, 기름값이 가장 낮은 대구는 33.1원 하락한 1천630.2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93.6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자가상표 주유소가 1천662.6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유 가격은 직전 주 대비 27.1원 하락한 1천634.3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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