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코노미·서울특별시·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오는 11월 22일 시상식을 끝으로 3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립니다.
이번 대회는 ▲의류봉제 ▲주얼리 ▲수제화 ▲기계금속 ▲인쇄 등 서울 도시제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모해 6개팀을 시상합니다.
인공지능 기반 소공인 제조업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소공인 사업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현장의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입니다.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5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 결과 총 27개팀이 접수했으며, 서면 평가를 통해 12팀이 선발됐습니다.
코디미·백메이커스·스마트패션AI팀·PAI·아크바인·Oncreative·웬진LAB·KPP·비지언스·MKS·Breeze·스코모트 등 서면 평가를 통과한 12팀은 10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3주간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선정한 멘토단과 온·오프라인 교육·멘토링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 8월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현업에서 종사하는 실무자로 멘토단을 구성했습니다.
선정된 멘토는 경험을 토대로 각 팀에 사업화·IR 피칭 등 아낌없는 조언을 건넨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 행사는 11월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2팀의 발표가 차례로 진행됩니다.
금융투자업계에 종사하는 대표·심사역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12팀의 기술성·차별성·시장성·발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6팀을 선정합니다.
대회 총 상금은 1400만원이며, ▲대상(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상) 1팀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매일경제신문사 대표이사상) 2팀에게 각각 300만원 ▲우수상(한국벤처캐피탈협회 협회장상) 3팀에게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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