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유럽파생상품거래소 직접 주문 시스템 오픈

KB증권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이어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의 선물 옵션 직접주문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통상적으로 증권사에서 해외거래소로 주문을 전송하기 위해서는 해외선물중개업자를 거쳐 거래소로 주문을 전송 처리 합니다.

이에 반해 직접 주문 방식은 해외선물중개업자를 거치지 않고 거래소로 직접 주문을 송수신 합니다.

이에 매매에 있어서 해외선물중개업자의 전산장애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고 주문 안정성과 트레이딩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에 KB증권은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멤버십을 취득해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시스템에 직접 주문을 전송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유로톡스50지수, DAX지수 등 유럽파생상품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선물옵션과 EUREX 연계 코스피200 선물 옵션까지 커버할 수 있게 돼 고객에게 주문 안정성과 속도 향상 등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