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역의 최종 성적표인 경상수지가 다섯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9월 경상수지가 54억2천만 달러, 약 7조1천100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 49억8천만 달러에 이어 다섯 달 연속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규모도 늘었습니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74억2천만 달러 흑자로, 지난 4월 이후 여섯 달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반도체와 석유제품 수출은 여전히 부진했지만, 승용차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원자재를 중심으로 수입액이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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