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국내총생산, GDP 기준 세계 3위 거대 경제권인 유럽연합, EU와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을 본격화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통상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31일) 서울에서 열린 한·EU 자유무역협정 무역위원회 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EU 양측이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한·EU 통상협정이 체결되면 디지털 무역에 참여하는 기업과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고 개방적이고 공정한 디지털 무역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을 포함한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 등 디지털 경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