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성수기 기간에만 운항하던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연중 운항합니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획득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비수기 운항 권리를 활용해 해당 노선을 10월 1일부터 주 3회 운항합니다.
제주항공은 국적 LCC 중 유일하게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연중 운항하며 실질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기존 6월~9월 성수기 기간 여행 수요를 공략한 것에서 벗어나 노무자·유학생 등 고국방문 수요 공략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10월1일~28일까지 매주 화·목·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20분 출발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오후 1시10분에 도착하며 ,칭기즈칸 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6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10월29일 이후로는 매주 월·목·일요일에 인천에서 오후 1시 출발해 칭기스칸 국제공항에 오후 3시25분에 도착하고 다시 오후 4시2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저녁 8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6월~9월 3개월간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106편 운항, 1만7,300여 명을 수송하며 86%의 탑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지난 6월~8월까지 122편, 2만1,600여 명을 수송해 약 94% 수준의 높은 탑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