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자본시장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국내 30대 그룹의 여성 임원 비중이 5년 사이 2배 이상 커졌으며, 여성 임원 비중이 가장 큰 그룹은 카카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자산 상위 30대 그룹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265개 기업의 여성 임원 현황 분석 결과를 오늘(19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올해 1분기 말 이들 기업의 여성 임원은 726명으로, 전체 임원 가운데 여성은 6.9%였습니다.
여성 임원 수는 2018년 1분기보다 455명 늘었으며, 여성 임원 비중은 5년 전보다 3.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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