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이용도 늘고 있지만 기술 방식에 따른 속도 차이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과 공동으로 주요 유선 통신 사업자 9개 사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가 사용하는 통신망 가운데 광섬유와 동축케이블을 함께 사용하는 광동축 혼합망 방식에 대한 정보 제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사업자에게 기술 방식과 최저 보장 속도 등에 대한 안내를 강화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가입 시 기술 방식과 서비스 중단에 따른 배상 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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