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가 이차전지 산업이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원료 가격 하락 등 비우호적인 환경 변화로 수익성 개선은 더딘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나신평은 오늘(18일) 관련 보고서에서 "올해도 전기차 판매의 높은 성장과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 수요 증가로 이차전지 기업들의 매출은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도 "니켈 등 이차전지 주요 광물의 가격 하락으로 영업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21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급등세를 보인 이차전지 광물 가격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점진적인 하락세"라며 "광물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하락과 과거 고가에 구입한 원재료 투입으로 기업들의 수익성이 저하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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